어둠이 내린 강원도 인제군의 산간마을. <br /> <br />함박눈이 춤을 추듯 살포시 내려앉습니다. <br /> <br />마당은 금세 하얀 눈 이불로 덮였습니다. <br /> <br />[마을 주민 : 우와~ 마당에 눈 쌓인 것 좀 보세요.] <br /> <br />해발 700m가 넘는 대관령은 그야말로 설국입니다. <br /> <br />도로며 나무며 온통 하얗게 뒤덮였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을 맞아 부모님과 여행길에 오른 아이들은 한껏 신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[진예빈 / 인천 남동구 : 5월에 눈이 와서 되게 신기했고, 한겨울같이 막 펑펑 내리는데, 와서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고 그랬거든요.] <br /> <br />노란 민들레가 피는 5월을 시샘이라도 했는지 산하는 한겨울로 되돌아간 듯한 모습에 주민들도 환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혜린 /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: (대관령이 원래) 눈이 많이 오는 덴데, 이렇게 5월에 폭설 오는 건 처음 봐서. 싸라기 눈도 아니고 함박눈이 내려서 너무 놀라서.] <br /> <br />5월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1999년 이후 22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YTN 부장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이자은 <br />화면제공ㅣ시청자 제보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<br /> <br /> <br />#폭설 #날씨 #대설특보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50214252633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